봄은 어느 곳에

그날이 오면

「불꺼진 화로(火爐)를 헤집어담배 꼬토리를 찾아 내듯이식어버린 정열(情熱)을더듬어 보는 봄 저녁」

「몇 백년(百年)이나 묵어서구녁 뚫린 고목(古木)에도가지마다 파릇파릇새 엄이 돋아 나네뿌리마저 썩지 않은 줄이야파보지 않은들 모르리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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